지난 제276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고창읍사무소 단일 신축→가족센터·돌봄센터 포함 생활SOC복합화 시설)’이 가결됨에 따라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사업이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동안 부지 선정문제로 인해 지연됐던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는 결국 현재 고창읍사무소 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특히 주차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고창군 의지가 완강히 반대해 온 고창군의회를 설득한 셈이다.

본래 이 사업은 국비 15억5000만원과 도비 3억원 등 총사업비 172억원을 투입해 6340㎡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되는 것으로 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면서 “주차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인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짜임새 있는 설계용역·디자인,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등을 통해 고창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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