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이차보전금을 확대·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완주2)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시중은행 대출금이 지난해 1~9월까지 약 4000억원 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 동안 약 8000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며 “지역경제에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은 올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내년 부득이하게 편성되지 못할 각종 행사 예산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으로 대체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대출금 변제기 상환기한을 연장해줌으로써 도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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