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내 창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도는 29일 완주에 위치한 닭가슴살 가공식품회사 ㈜코아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최대웅 ㈜코아 대표와 12명의 도내 청년 창업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창업가들과의 애로사항과 건의상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스타코스메틱 김은주 대표는 창업기업을 위한 전북도의 직원채용 관련 지원사업을 건의했고, 그린로즈 김지용 대표는 창업 기업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 창업가들은 ㈜코아 닭가공생산 공장을 시찰하며 창업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창업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는 등 기업 운영에 관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스타트업이 성공한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전북도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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