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지난 29일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복지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회서비스원은 복지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학계 및 시민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대선공약으로 채택, 지난 2019년 서울, 경기, 대구, 경남을 시작으로 올해는 인천 등 7개 시·도에 설치돼 있다.

전북은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며, 2021년 하반기에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된다.

이에 환경복지위원회는 전북보다 먼저 운영 중인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을 방문, 서비스원 운영에 따른 장점과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확인하고 향후 전북도사회서비스원 설립 시 이를 반영해 성공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생애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국공립시설 위수탁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운영, 민간기관 지원사업 등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 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또 관련 상황에 대해 1:1 질의답변 등 사회서비스원 운영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연 위원장은 “내년에 설립 예정인 전북도 사회서비스원의 준비와 운영 전반에 시사점들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요자 위주의 서비스, 지역서비스 불균형 해소, 공공성 강화와 민간기관 지원 등 도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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