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은 지난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유명‧무명 순국선열을 한날에 공동으로 기리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 주관으로 충혼각에서 전라북도 출신의 순국선열에 대한 합동 추모제를 진행했다.

또 전북보훈회관에서는 기념식을 개최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최훈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전북동부·서부보훈지청장 등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새로이 인정된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주영생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셨던 순국선열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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