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3일부터 맨홀 안전사고를 대비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맨홀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인명구조 기법을 모색하는 등 사고유형별 구조매뉴얼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팀전술훈련으로 진행한다.

이날 훈련은 사고발생을 가정해 맨홀사고 등에 적합한 구조장비인 삼각대를 이용한 진입 및 구조, 복합유해가스측정기 사용법, 송배풍기를 이용 공기정화 및 환기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공균 119구조대장은 “맨홀사고는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 유독가스 등으로 인명구조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며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구조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역량을 키우겠다” 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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