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고기삼거리에서 정령치를 거쳐 산내면 달궁삼거리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에 대해 7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남원시와 남원경찰서는 겨울철 강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방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내 지방도 730호선인 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주천면 호경리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까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에 대해서는 강설시에 한해 도로통제를 실시한다.

남원시는 또 겨울철 설해 대책 추진을 위해 제설기 264대에 대한 사전 운전점검을 마쳤으며, 주요 상습 결빙지역에 모래주머니 2만개와 미끄럼주의 표지판 18개를 설치 완료했다.

이밖에 친환경 제설제 350톤, 소금 1400톤, 염화칼슘 300톤 등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며, 우회 교통 이용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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