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지리산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용태)은 28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생산한 누룽지 320개(환가액 100만원)를 전달했다.

전달된 누룽지는 지리산노인복지센터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산내면 관내 맞춤돌봄 독거노인 1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에 설립돼 누룽지와 메주, 고로쇠수액 등을 생산·채취해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리산황치마을(영)은 지난 8월 수해 때도 금지면과 보건소에 누룽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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