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7만514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역대 최고매입 가격으로, 40kg 벼/1등급 기준이다.

30일 도는 안정적인 벼 생산과 쌀 수급 유지를 위해 매입한 올해 공공비축미 가격이 지난해보다 14.3% 높은 가격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년 수확기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산지 쌀값은 생육기의 잦은 강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다소 감소되며, 평균 21만6484원(80kg)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결정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전년보다 1만원 정도 높은 역대 최고의 매입가격으로 도내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에 지급된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제외한 추가지급금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별로 연도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