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지방의회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주민생활 접점에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는 ‘폭우피해 원인규명 활동 및 조사’를 주제로 상위 10건에 선정돼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경진대회 본선에서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사례발표를 진행, 최종적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송지용 의장은 “도의회가 발 벗고 나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실을 객관화된 데이터로 소상히 밝혀내고 정부와 관계기관의 재발방지책 마련까지 이끌어낸 것은 전북도의회의 위상을 높인 큰 성과”라며 “도민의 안전과 권리 확보를 위해 끝까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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