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30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김완진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최은희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책 제언문은 지난달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2020 아동권리체험전 ‘놀꿈(놀면서 꿈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가 함께 작성한 내용을 취합해 마련됐다.

정책 제언문에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및 아동의 안전 보장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설치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 확보 ▲전라북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개정 촉구 등이 담겨있다.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정책제언을 통해 아동 권리증진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전북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