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 시행될 예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2일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하는 통합 공고를 냈다.
이에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전라북도는 도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도내 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업부담금 완화 지원금으로 약 36억 원을 확보했고, 추가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도화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의 활용도와 보급수준 향상을 위한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및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의 추가 구축·연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유형은 크게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구분되는데, 기초는 스마트공장 구축목표 수준을 기초(Lv1~Lv2)로 신청하거나 수준 향상 없이 재신청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고도화1은 중간1(Lv3), 고도화 2는 중간2(Lv4) 이상을 신청한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규모는 지원유형별 상이해 기초의 경우 최대 7,000만 원 이내, 고도화1의 경우 2억 원 이내, 고도화2의 경우 4억 원 이내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되며, 전라북도 기업의 경우 정부지원금의 30% 내외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기침체 및 생산‧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조기업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전략으로 스마트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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