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코로나19 이후의 뉴뉴노멀(New-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중기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발굴 및 밸류업(Value-up) 지원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중진공의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성장유망 기업이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밸류업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수출, 인력, 투자 등의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예비유니콘은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발굴 분야에서는 지역스타기업 등을 포함해 ▲전략산업 분야 우수기업(BIG3·소재부품장비) ▲투자 소외영역 유망기업(창업초기·지방소재·전통제조업) 등 매년 10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연계지원 분야에서는 ▲정책융자 지원(투자연계금융 등) ▲수출·인력 지원(온라인수출·전문인력육성 등) 등의 중진공 고유역량과 ▲민간투자 유치 ▲특별보증(투자 연계형) 지원 등 창업투자사 및 유관기관의 사업 간 협업지원체계를 강화해 예비유니콘의 밸류업을 위한 전방위적 종합연계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근영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K-유니콘으로의 밸류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동력 삼아 대한민국이 '벤처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일선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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