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지능형 박물관 기반조성사업에 전북 도내 5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능형 박물관 구축지원'과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5억원이 투입되는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지원' 사업에는 전주시 어진박물관이 선정돼 '왕의 귀환 조선의 왕을 만나다' 제작이 지원된다.

'지능형 박물관 구축지원' 사업에는 정읍시립박물관,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고창 판소리박물관, 고인돌박물관 등 4곳이 뽑혔다.

이들 박물관에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과 전시,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탐사·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축된다. 

최종 선정된 도내 5개 박물관은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거쳐 올 3월부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능형 박물관 기반조성으로 지역 박물관의 활성화와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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