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가 전북의사회-전북치과의사회-전북한의사회-전북약사회와 함께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이들 4개 의약단체와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의료봉사활동이 취소되면서 현지에 필요한 의약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구호물품 지원에 앞서 지난 6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물품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캄보디아 현지기관과 줌(ZOOM)을 통한 영상회의로 캄보디아 현지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방안 및 자원봉사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호물품은 10일 인천항을 떠나 14일 후인 24일 캄보디아에 도착한다. 이후 현지 NGO단체를 통해 의료기관과 현지 주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원봉사활동과 나눔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하며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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