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도내 공공체육시설 일부가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8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방대상 시설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진안군 등 8개 시·군 38개소다. 체육회관 등 실내 체육시설은 2개소 체육공원·풋살장·테니스장 등 실외 체육시설 36개소다.
개방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며, 수용인원은 30%로 제한된다. 또 익산시와 진안군 등에서는 주민등록상 거주 주민으로 시설 이용자를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시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이용인원제한 준수 ▲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