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을 통합 관리할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법인’이 15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는 기존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법인, 남원고로쇠영농조합법인, 춘향골고로쇠영농조합법인 등 3개 단체를 통합해 작년 10월 15일 창단했다.

이날 현판식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한 통합법인이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법인을 이끌어가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정기주 대표는 “그동안 3개 법인으로 운영돼 어려움이 있었던 고로쇠영농조합법인을 통합해 새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며 “통합법인을 통해 외부 수액 유통을 막고, 지리산 고로쇠 품질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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