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라북도인재개발원이 교육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송희 전라북도인재개발원장은 16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인재개발원 교육생의 교육환경 개선과 남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남원시는 ▲기업 및 업체의 정보제공과 구입 편의 등 지원 ▲교육훈련(현장학습) 장소 추천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필요 인력 지원 ▲인재개발원 도시숲 조성(시민과 교육생의 힐링·문화공간)을 위한 시비 1억5000만원 지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미술품을 제공해 찾아가는 전시 지원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인재개발원은 ▲지역 기업 및 업체의 상품 이용(연간 10억원 상당 소비) ▲전 직원 월2회 골목식당 이용의 날 운영 ▲지역민 우선 채용 ▲교육훈련(현장학습)시 남원지역 문화관광시설 연계 추진 ▲인재개발원 청사 유휴부지에 도시숲 조성(도비 1.5억) ▲미술작품 전시 장소와 기반 시설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환주 시장은 “인재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송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인재개발원과 남원시 모두 상생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약사항이 잘 이행돼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전라북도인재개발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