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새마을회(회장 정준모)는 16일 도지부회의실에서 2021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도회장으로 구자강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비대면(서면)회의로 진행했으며, 구자강 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시군 대의원들이 시차를 두고 도지부회의실에 참석해 찬반 투표권을 행사했다.
새로 선출된 구자강 회장은 "시군회장단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회원단체인 지도자회, 부녀회, 문고회 등 단체별 특성을 살려 사업을 진행하며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명살림운동 추진하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대민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조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구산건설 대표인 구자강 회장은 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 지도자협의회도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이사로 재임 중이다. 2016년 새마을훈장 자조상을 수상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전라북도협의회장에는 방세혁 현 회장이 재임했으며, 새마을부녀회장에는 김미자(도회이사·부안)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3명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 3년 동안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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