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신임 소방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제도를 운영하며 현장 적응훈련 및 재난 전문가를 향한 실무 적응훈련을 진행한다.

멘토링제도는 멘토와 멘티가 결연을 통한 관계수립을 바탕으로 멘티의 업무능력 향상 및 조직적응을 지원하고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갖는 현장활동의 애로사항 및 인간관계와 정신적 고민 등을 해소하는 제도이다.

이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현장 투입 시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 경험, 지식 전수를 통한 임용 후 직장 분위기 조기적응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소방공무원 특성상 다양한 사고현장 및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선배직원을 멘토로 선정, 신임 직원과 1대1 매칭방식으로 소방관련 전 분야에 걸쳐 조언과 상담을 실시한다.

멘토는 5년 이상의 경력직원 중 경험·소방 관련 전문지식이 풍부한 직원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멘티가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한다.

멘티는 적극적인 자세로 조직문화 적응과 지식습득을 통한 역량개발에 노력할 것을 약속함에 그 뜻이 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이번 멘토링제도와 더불어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에 참여한 소방업무의 숙련도를 높여 소방조직 생활에 빨리 적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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