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사이 7명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8일 전주 4명(전북 1236~123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36번은 충북 음성 283번 확진자 접촉자로 둘의 관계는 회사 동료 사이다. 휴일 본가인 전주를 찾았다가 음성 283번 접촉자로 통보 받은 뒤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37번은 전주 피트니스센터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 피트니스센터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1238번은 전북 1235번 확진자 가족이며 1239번은 전북 1220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기침, 오한 등 이유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분석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2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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