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로 인해 치아 관리 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평화동 우리미소치과와 중화산동 노블리안치과’원장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작됐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치과진료 사업은 기본검진을 시작으로 각 장애인들의 치아 상태에 따라 신경치료,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 등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는 치료는 물론, 주기적으로 양치질 교육과 치과 검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미소치과 박종천 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두 지쳐가고 힘들지만 서로 돕고 응원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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