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은 14일 옛 군청 앞에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올바른 펫-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수구 동장을 비롯한 죽항동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MG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펫-티켓’이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자유지만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하는 펫-티켓은 필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외남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천 뚝방길을 걸을 때나 도심지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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