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함열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함열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15일 함열읍 북부청사 강당에서‘함열지역 도시재생대학’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도시재생대학을 마무리하며 모든 수료자들을 대표해 배종호 외 2인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그동안 논의된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센터에서 운영한 '도시재생대학'은 함열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지역 현황알기, 마을 의제발굴 등을 주제로 8주 동안 강의·토론을 진행했다.

배종호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은 “도시재생이라는 용어가 처음에는 어렵게 다가왔는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성공은 주민역량강화에 달려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향후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지역은 지난해 '함열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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