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는 21일 풍산면 용내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 대상인 용내마을은 2012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발생 여부, 소방관서와의 거리, 화재 안전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화재피해 경감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마을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가스·전기 등 주거시설 합동 안전점검 ▲조례 개정사항 홍보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교육 ▲마을 주민 기초 건강 체크 ▲화장지 등 생필품 기증식 등이다.

 오미숙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장님을 비롯하여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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