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김영 회장)와 법무부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 업무협약식이 13일 오후 2시 법무부 전주교도소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예술 문화복지의 인력양성과 양쪽 기관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양 기관은 기관의 명칭, 인력, 기술, 정보의 교류, 교육 시설과 장비의 활용, 현장교육 장소 및 교수진 공동 활용 등 교육사업 추진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 전북문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전주교도소 직원들의 독서 모임인 시샘동호회 회원들의 창작활동 및 등단 지도를 돕고 필요시 수용자들의 글쓰기 활동과 편지쓰기 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문학을 통한 교정시설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본수칙으로 최병록 소장과 전북문인협회에서는 김영 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