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크리에이터 활용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인증 사회적기업을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크리에이터 활용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 대외환경 변화에 기업이 대응하고 비대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홍보·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전북경진원은 사회적기업이 영리기업에 비해 브랜드·가격 경쟁력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기업 사회공헌(CSR), 착한소비, 미닝아웃 등 공익적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이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작년에 처음으로 인플루언서 홍보와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SNS 영향력이 커지면서 홍보 트렌드로 대두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이용한 먹방·쿡방 등의 콘텐츠를 총 6회 제작·업로드한 결과, 조회수 137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영위기가 겪거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판로 전환이 필요한 기업 등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제휴해 공감펀딩 기획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도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시적소의 사업을 발굴하고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