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갤러리는 신아출판사가 주최하는 ‘안녕 삽화전’을 오는 30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책속에 삽입된 일러스트 작품들로 엄수현, 오연주, 이주영, 정재민, 김혜림, 이재윤 작가들의 원화를 전시한다.   동화 ‘고함쟁이 아빠’ 일러스트 정재민 작가는 고함을 지르는 아빠사자를 익살스럽게 그려 동화속 주인공들의 감정이 더 극대화 될 수 있는 화면 연출을 하였다.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질감을 가진 오일 파스텔로 사자 갈기를 표현해내고 있다.  동화 ‘눈은 번쩍번쩍 입은 찌이잉 찌이잉’ 일러스트 김혜림 작가는 실과 종이를 이용한 콜라주 기법의 작품들로 공간표현은 실과 종이를 붙여서 제작하였고 질감과 색을 통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동화 ‘입 큰 개구리’ 일러스트 이재윤 작가는 캔버스에 유화작업으로 수묵화와 수채화적인 배경처리는 동화속 주인공인 입 큰 개구리가 입체적이면서도 자연과 어울려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구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서 동화 ‘깜장미르’ 일러스트를 그린 엄수현 작가, 동화 ‘호랑이의 눈물’ 일러스트를 그린 오연주 작가, 동화 ‘토리바우’ 일러스트 이주영 작가의 작품은 23일까지 전시됐다.

문의 010-8645-5633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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