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과 비전대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렸다.

입상자에게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고 대학 진학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로 출전 선수들간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4연패를 노리던 전북체육회 소속 선수인 이승택 선수는 결승에서 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의 그쳤다, 반면 전북체육회 소속 선수인 여자일반부 막내 문혜연(25)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에서 선전한 문혜연 선수는 올해 102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대회는 전주시에서 1회 대회부터 15년간 유치에 성공하여 코로나 19사태에도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치렀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등부, 중등부를 제외한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만 출전하도록 하고 선진방역 시스템을 도입하여 단 1명의 환자 및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라북도스쿼시연맹 김현창 회장은 “권위있는 대회에 참가해 땀을 흘린 모든 선수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치룰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관계기관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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