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25일 치매안심마을인 진안읍에 위치한 약국 2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25일 지정된 봄약국, 세계로약국을 포함해 15개소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가맹점은 치매관련 정보 전달하기, 치매조기검진 권유하기, 치매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기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활동을 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진안군 내 많은 사업장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가맹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위한 신청 문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인식개선팀 063)430-8597로 문의하면 되고,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사실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지정이 박탈될 수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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