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작가의 56회 개인전 ‘造.化(Marvelous phenomenon)’가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갤러리 숨에서 열린다.

올해 gallery숨 전시공간지원기획 ‘공감-공유’ 5번째 순서인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화로운 자연과 사람’을 주목한다.

출품되는 작품들의 주제는 2014년 이후 발표해온 (자연-경계) 이며 산과 물 등 우리의 자연의 실경과 꽃. 새. 나비. 어패류, 물고기 등 자연의 물상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색채는 무채색을 위주로 하고 중심이 되는 꽃은 채색으로 표현하여 좀 더 색을 절제하고 전통적이며 현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조현동 작가는 “작품에서는 작품의 기법 및 재료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조화를 이루고 동서양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조형성과 표현방법으로 작품들을 제작했다”고 했다.

한국미협, 원묵회, 우진청년작가회 회장, 한미문화예술재단 미술분과위원장, 군산대학교 외래교수.
/이병재기자·kanadasa
자연-경계 45.5x53cm 천에 아크릴과슈. 은박. 자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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