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레지던시)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가 4기 입주작가들이 기존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9일 개막한 입주작가 창작발표전에서는 김미진, 김원, 박혜영, 재아, 이호억, 채화성 총 6명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품은 평면 24점 입체 4점.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6명의 작가는 지난 4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14명의 지원신청을 받아 외부심사위원(위원장 조관용 미술평론가, 위원 이문수 전 도립미술관 학예실장, 임승환 익산도시재생센터장)의 엄중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국내외작가들이다.

박인현 관장은 “예술 혼을 불태우는 작가들의 창작열을 미리 살펴보고 연석산미술관에 머물며 펼치게 될 작품세계에 대한 추이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라며 ”또한 작가 간의 교류와 소통의 통로가 되어 작품세계의 성숙은 물론 창작 활동무대 확장이라는 계기 마련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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