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 지원 사업’의 선정작인 뮤지컬 ‘스파이크 어게인’을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25일 저녁 7시 30분, 26일 오후 3시와 6시로 총 3회 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여자 배구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스파이크 어게인’은 ‘배구’와 ‘시간 이동’을 소재로 삼은 판타지 이야기다.

무대를 뜨겁게 달구는 열정의 랠리를 ‘록 뮤지컬’로 표현한 이 작품은 배구 코트 위 선수들의 몸부림에 비추어 우리의 ‘삶’과 ‘죽음’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 뮤지컬이기도 하다. 생명의 에너지와 스포츠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박예소 연출가는 “2020년에 1단계부터 시작해 공연예술을 위해 단계별로 지속적 지원을 해준 전주문화재단에 감사하며, 전주의 이야기로 잘 짜인 스토리와 감동, 그리고 재미까지 고루 갖춘 최초 여자 배구 스포츠 뮤지컬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전주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문화N티켓(www.culture.go.kr)에서 ‘스파이크 어게인’을 검색 후 예약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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