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지난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1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지역의 7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1.5로 전월대비 0.3p 상승(전년동월대비 11.0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79.5로 전월비 2.7p 하락, 전년동월비 4.8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전월 대비 4.4p 상승(61.4)했으나, 전년동월비로는 19.0p 하락해 코로나가 비제조업에 크게 여파를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0.4→70.8), 자금사정(68.8→69.2), 고용수준(88.8→89.6)에서 상승했고, 수출(94.4→92.1), 영업이익 (68.1→67.3)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6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2.3%), '인건비 상승'(47.7%), '원자재 가격상승'(33.1%), '자금조달 곤란'(26.9%), '업체간 과당경쟁'(26.2%), '인력확보곤란'(21.5%) 순으로 나타났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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