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그린르네상스 사업의 두번째 프로젝트 ‘그린포럼’을 8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으로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환경 지킴에 관한 담론을 만들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예술의 역할과 방식을 고민하여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 한다.

기조 강연자 강우현 대표는 ‘재생공책 쓰기’를 통해 환경운동 및 남이섬과 제주도에 나미나라공화국과 탐나라공화국을 만들어 상상 속의 동화 세계를 현실에 옮기는 작업 등을 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내맘대로 하다보니 네맘에도 든다더라’라는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1부에서는 김성호 2021 강원국제트리날레예술감독이 ‘에코-테크 아트를 통한 재생’에 대해 발표하고 유현주(생태미학예술연구소 소장), 박인선(예술가)이 토론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임송택 에코네트워크 대표가 ‘재생에너지도 아름다울 수 있다’로 발표하고 김재병(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최우순(전주에너지전환센터 센터장)토론이 진행된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오창환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전시에 이어 포럼개최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친숙하게 전달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견들이 제시되어 향후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의 움직임의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