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문병학·이하 전북민예총)이 30일 오후 2시부터 전주동문거리 동문창창에서 '제18회 문화정책 전국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발한 문화콘텐츠 사례를 공유하고, 검토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에 둔 문화콘텐츠의 활성화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문화밀당' 강수연 대표, 정상식 뮤지컬 감독, 전주세계소리축제 한지영 콘텐츠 운영부장, 오해룡 공연제작자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전북과 시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개발 사례와 에피소드, 앞으로의 활용가치 등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토론과 토론사이에는 동문창창의 잼데이 공연팀이 출연해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전북민예총 문병학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독창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은 물론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규칙에 의거, 비대면·무관객으로 이뤄진다. 

미래 창작예술인을 꿈꾸는 예술인들과 관계자들은 유튜브 '전북민예총'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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