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망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

전북도는 ‘2021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유망중소기업를 선정,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 상향 및 이차보전 우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최근까지 총 473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5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기업당 최고 5억 원, 이차보전 3%로 지원과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되고, 전북도의 기업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며 공고일 기준 전북도에서 3년 이상 경영,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및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신청서류는 기업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친 뒤 10월 중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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