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북의 주요 생태관광지를 전 세계의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올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과 함께 도내 생태문명 브랜드 및 생태관광지 해외홍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올 하반기 8~9월 중에 전북 군산시 철길마을 등과 동부권 5개 시군 생태관광지 현장촬영 일정을 통해서 드라마와 콘텐츠를 제작해 10~11월까지 2개월간 전 세계에 송출 방송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매칭으로 제작한 웹 드라마는 로맨스 드라마 형식으로 군산시 철길마을과 옛날사진관, 마리서사, 초원사진관, 카페 등 다양한 풍경과 배경을 담고, 웹 콘텐츠는 페루 출신 나르다 산타나(유튜브 구독자 137만)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 4명이 직접 이달 19~21일까지 3일간 도내 5개 시·군 생태관광지를 찾는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형열 전북도 홍보기획과장은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해 전 세계 모든 영역과 분야에서 코로나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랜선여행 등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온라인 홍보기법 등을 활용해 전라북도만의 차별성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려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