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들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4개가 멈추면서 탑승자 9명이 갇혔다가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기 공급은 한전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내 전신주에 까치가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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