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가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됐다.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2021년부터 시행되는 ‘한식진흥법’에 따라 한식 및 한식산업의 진흥과 발전, 한식사업자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한식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국고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200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한식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설립됐다. 한식의 기초·고급·심화 교육과 한식세계화를 위한 일본·중국·서양조리, 제과제빵, 푸드스타일링 등의 글로벌 한식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주대 관계자는 “해외진출 한식전문조리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지난 10여 년간 33개국·43개 대한민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관저조리사로 73명을 배출했다. 이 외에도 특성화고 조리 교사, 국내외 식품회사 및 외식기업의 R&D 분야 등의 취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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