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18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에서 ‘사랑의 PC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불용처리한 PC 및 전산장비를 정보 취약계층에 제공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수거·재생과정에서 발생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사랑의 PC나눔’ 사업을 통해 올해 발생한 불용 전산장비 약 700대(PC본체, 노트북)를 수거하여 소프트웨어 설치 등 정비작업을 통해 170대의 PC를 재생하여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재생된 PC들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정책연구원 등의 기관을 통해 전라북도 내 청소년 지원시설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보급되며, 코로나19로 일상화된 각종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2006년부터 ‘사랑의 PC나눔’ 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3,213대의 재생 PC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왔다.
김용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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