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지난 30일 김제시 읍면권역 4개 학교(만경고, 만경여고, 금산고, 김제서고) 고교재학생을 초청해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읍면권역 고교 재학생과 교감 및 진학부장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박형민 교학처장의 대학 홍보(높은 취업률, 우수기업 취업 연계 사례 등) △김제시 인구성장팀장의 청년·인구정책 소개(장학사업, 결혼·주거·다자녀, 전생애, 청년정책 등) △ 박준배 시장의 청소년 비전 특강 △ 초청학생들과의 자유로운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특강을 통해 “변화무쌍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심적 부담은 갈수록 커져갈 수밖에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들은 세상을 보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야 하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읍면권역 고교 재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게 됐다”며 "김제시를 ‘젊은 청년의 도시,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박상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졸업생들의 김제시 9급공무원 특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26일 덕암정보고에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원 대상 연수에 초청 강사로 초대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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