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67.사진)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군산시민축구단 K4 리그팀 창단 공약을 제시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K리그가 연일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며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만큼 시민구단 창단은 축구 도시 군산시의 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그 대안으로 시민축구단 창단이 필요하고 시민 축구단은 지역을 통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창단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군산시민축구단을 창단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가 왔다. 인근 전주만 하더라도 2개의 시민축구단이 운영되고 있고, 각 지역에서는 2020년부터 구 K3리그와 내셔널리그가 통합해 운영 중에 있는 K4리그에 총 17개 팀이 참여해 각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은 구암초등학교 축구부, 군산시민축구단U-15, 군산제일고, 새만금 FC, 호원대 축구부 등 K4리그를 창단하기에 어렵지 않는 선수 수급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문 출마예정자는 “오는 2024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하고 군산시민축구단은 지원 조례를 제정, 후원사 유치와 선수단 구성, 사업 계획 수립 등 준비 과정을 순탄하게 진행시켜 대한축구협회에 정식으로 창단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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