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농림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에 선정돼 영농철 일손부족 등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군이 선정된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1개월 미만의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본격적인 영농철인 5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농가지원은 오수관촌농협에서 5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를 순회하게 되며, 농가는 농협에서 산정한 이용료를 지급하면 된다.

군은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인 인력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군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선정과 함께 고추 육묘와 종자대 지원을 비롯한 농기계 반값 임대료 시행, 소규모 농가와 고령농 지원 등 농가에 실질

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확대 시행 중에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을 통해 농번기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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