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위촉해 연안사고예방 업무를 보조하게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알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만 70세 미만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군산해경은 모집이 완료되면‘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연안안전지킴이’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 후에는 위촉식을 거쳐 위험구역인 소룡포구와 무녀도 쥐똥섬에 2인 1조로 배치돼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달 15일(주말 4일 포함) 동안 평일은 3시간, 주말은 4시간 근무하며 연안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되어 활동하면 소정의 활동비와 피복, 상비약품, 활동가방 등 연안안전지킴이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연안해역에 대한 경험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양경찰과 함께 연안안전을 지키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해경 해양안전과(063-539-2248)와 활동을 희망하는 파출소(해망 063-539-2125, 새만금 063-539-252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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