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올해 벚꽃은 이르면 다음주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민간기상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전북 지역 벚꽃 개화시기는 오는 22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18일) 대비 4일 늦게 개화하지만 평년(4월5일) 보다 14일 가량 빠른 수준이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로, 4월초에는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더아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 보다 6~11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다"며 "개화 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시기가 다소 차이를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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