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글로벌 협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제5기 외국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기타 언어를 구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군산시민으로 군산시의 국제 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다문화가정 증가 및 방역지침 완화 이후 점진적 행사 개최 등 외국어 활용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와 같은 특수 외국어의 폭을 넓혀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봉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봉사자 군산시장 표창 등 특전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와 해당 부서(기획예산과 063-454-26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지난 2013년에 구성돼 현재 8개 언어 63명으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군산시 주관 행사 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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