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

정읍시장선거에 나서는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은 22일“아이 낳을 곳 없고, 아이 치료할 곳 없는 정읍의 저 출생은 당연 한 것” 이라며 “정읍을 임신, 출산, 육아가 편리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전 행정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정읍의 임산부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전주나 광주로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다. 임신 하는 순간 정읍에 사는 것이 불편함으로 느껴지고 있다” 며 “공공 산부인과를 설립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전 행정관은 “공공 산후조리원도 함께 설립하여 임신과 출산이 편리한 도시로 정읍으로 전환 되어야 한다” 며 “산후조리원의 경우 정읍이 친정이거나 시댁인 임산부도 이용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산부인과의 경우 정읍 여성 시민들의 여성 질환 예방의료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의료 또한 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전 행정관은 “정읍에는 영유아를 검진해줄 의사가 없어 밤에 열이 나는 아이를 데리고 전주나 광주로 가야 한다” 며 “공공소아과병원도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전 행정관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저출생의 문제로 갈수록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민간의료 인프라가 낙후되어 가고 있다”며 “과감한 정책전환으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서야 저출생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정읍=정성우기자.j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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