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봉(67.사진) 전 남원부시장이 23일 6.1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임실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시장은 이날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년의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되고 소멸위기에 처한 임실을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사는 임실로 변화,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적임자이다”며 출마의 변으로 밝혔다.

특히, 그는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고자하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9년째 생활현장 등에서 군민을 섬기고 봉사해오면서 삼시세판의 군수도전정신을 불태워 왔다”고 강조했다.

박 전 부시장은 주요 공약으로 ▲군민이 주인인 소통군정실현 ▲농업이 존중받는 부자농업 구현 ▲어르신과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행정 ▲ 공직사회 공정한 인사질서 확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실읍이 고향인 박 전부시장은 신흥고와 전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 공직계에 입문해 임실군청근무를 시작으로 도청 행정사무관과 체육진흥과장, 남원부시장 등을 역임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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