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은 4일 “코로나 19 장기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축산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정읍 농축산 가격 안정 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의 경우 농축산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농축산품의 가격 하락은 곧 지역경제의 타격으로 이어지는 만큼 농축산 가격 안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생산량과 가격 급락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농가의 소득 불안정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농축산 가격 안정 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가격 하락의 변동 폭이 큰 농축산물에 대한 3년 평균 가격 이하의 하락 폭 만큼을 안정 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정읍의 경우 벼 병충해 피해로 인한 벼 생산량 감소와 벼 수매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컸다.”며“갈수록 하락하는 벼 수매 가격에 대한 대체 지원으로 벼 건조료를 지역화폐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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